1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도서관 3∼4층 사이 외벽에서 중국인 유학생 A(23)씨가 케이블 선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을 이 학교 학생이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도서관 건물 약 10m 높이에서 케이블 선을 잡고 30여분간 머물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007년 한국에 유학 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학생활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잘못해 건물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도서관 건물 약 10m 높이에서 케이블 선을 잡고 30여분간 머물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007년 한국에 유학 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학생활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잘못해 건물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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