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지도자포럼
‘한·중 협력의 과제’를 주제로 한 한·중 지도자포럼이 3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21세기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장관)와 중국 인민외교학회(회장 양원창·楊文昌)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중국 참석자들은 6자 회담의 조기 개최를 주문하는 데 비해 한국 측 참석자들은 중국의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과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측 참석자들은 모두 두 나라가 국제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중국 인민외교학회와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공동주최로 3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중 지도자포럼에서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사회를 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한규 회장, 이수성 전 총리, 박 의원, 쉬자루(許嘉璐) 전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2010-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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