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를 없애고 수행평가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자는 방안에 대해 교원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10일 교원 44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중간·기말고사 폐지안에 대해 응답자의 42.0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적극 반대한다’는 응답도 20.22%나 돼 전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62% 이상을 점했다.반면 ‘찬성’은 14.61%,‘적극 찬성’은 9.44%에 그쳤다.
시험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아니다’ ‘매우 아니다’고 답한 비율이 67.64%에 달했다.가능하다는 응답은 21.35%였다.
중간·기말고사 폐지가 학력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란 의견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4.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없애고 수시평가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10일 교원 44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중간·기말고사 폐지안에 대해 응답자의 42.0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적극 반대한다’는 응답도 20.22%나 돼 전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62% 이상을 점했다.반면 ‘찬성’은 14.61%,‘적극 찬성’은 9.44%에 그쳤다.
시험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아니다’ ‘매우 아니다’고 답한 비율이 67.64%에 달했다.가능하다는 응답은 21.35%였다.
중간·기말고사 폐지가 학력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란 의견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4.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없애고 수시평가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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