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보건의료 한류 시동

중앙아시아에 보건의료 한류 시동

입력 2011-08-27 00:00
업데이트 2011-08-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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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과 MOU 비감염성 질환 등 치료 공동 추진

보건복지부는 진수희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과 지난 23~25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 양국 정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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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카자흐스탄 제약사 JSC킴팜과 3400만 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수액 플랜트 수출 계약을 했다.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보건부 청사에서 JW중외제약 박구서(오른쪽) 부사장과 JSC킴팜의 루스란 바이가린 대표가 ‘의약 보건산업 및 수액 공장 건설 업무협약서’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JW중외제약이 카자흐스탄 제약사 JSC킴팜과 3400만 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수액 플랜트 수출 계약을 했다.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보건부 청사에서 JW중외제약 박구서(오른쪽) 부사장과 JSC킴팜의 루스란 바이가린 대표가 ‘의약 보건산업 및 수액 공장 건설 업무협약서’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해각서에는 의료정보화와 비감염성 및 감염성 질환의 진단·치료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의약품·의료기기의 국가 등록 및 의약품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사업과 바이오 의학·암·양성자치료 등 첨단분야 공동연구에 합의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진 장관의 중앙아시아 순방기간에 JW중외제약은 카자흐스탄 제약사와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액제조공장 건설 MOU를 교환했다. 또 세종병원은 현지 기업과 카자흐스탄 최초의 심장전문센터를 설립하는 MOU를 교환하고 ‘세종’에 대한 브랜드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1-08-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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