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파견 경찰력 단계적 철수

강정마을 파견 경찰력 단계적 철수

입력 2011-09-06 00:00
업데이트 2011-09-06 13: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정마을 사태와 관련해 제주에 파견된 경찰 병력이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반대문화제 ‘놀자 놀자 강정 놀자’와 관련해 추가파견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기동대 3개 중대 230명이 4일 바로 철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여경 2개 부대도 같은 날 근무지로 돌아갔다.

5일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전의경 2개 중대 157명이 제주를 떠나, 현재 제주에는 지난달 파견된 서울청 경찰관 기동대 4개 부대 400여명이 남아 있다.

또 충북지방경찰청 윤종기 차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는 오는 8일 원래 근무지로 돌아갔다가 28일 복귀할 예정이다.

경찰은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해 파견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다”며 “서울청 경찰관 기동대 역시 내일부터 1개 부대씩 원래 근무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