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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증평도 구제역 발생농가 3㎞ 밖 이동제한 해제

청주·증평도 구제역 발생농가 3㎞ 밖 이동제한 해제

입력 2015-01-20 09:09
업데이트 2015-0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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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증평군과 청주시의 양돈 농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이 부분적으로 풀린다.

20일 충북도와 증평군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주시와 증평군의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3㎞밖에 있는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증평군은 군내 전역에 이동제한이 내려졌고, 청주시는 북이·내수·미원면이 이동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동제한이 풀리는 지역은 새끼 돼지 계통출하 등 농가 간 이동이 가능하고 도축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도와 진천군은 지난 18일 진천군 내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반경 3㎞밖에 있는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또 진천군은 구제역 발생 농가들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도 추진하기 위해 양돈농가 4곳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충주시와 증평군도 살처분을 한 뒤 3주가 지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 3일부터 양돈농가 26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거나 의심 신고가 돼 돼지 3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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