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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린이집 전체에 CCTV설치·교사 인성교육 강화

부천시 어린이집 전체에 CCTV설치·교사 인성교육 강화

입력 2015-01-20 10:53
업데이트 2015-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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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현재 어린이집 178곳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올해 말까지 전체 어린이집 636곳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관내 보육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렇게 되면 CCTV 설치율은 28%에서 100%로 된다. 이와 함께 전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천616명에 대한 인성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확대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대책도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뿐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 97곳에 대해 관계 부서 합동점검과 모래소독을 할 계획이다.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258개 어린이집의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교육을 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영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이번 어린이집 교사 폭행사건을 변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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