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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갈등과 논쟁은 통합과 단결을 위한 과정”

김상곤 “갈등과 논쟁은 통합과 단결을 위한 과정”

입력 2015-09-14 14:23
업데이트 2015-09-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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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음.>>16일 중앙위서 혁신안 통과…24일 당무위원회 개최 요청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14일 “갈등과 내부 논쟁이 하나로 모이고 통합과 단결을 위한 단계적인 수순으로 생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혁신위원회-강원도 중앙위원회 간담회 인사말에서 “갈등과 논쟁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것이 하나로 모이고 당 조직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게 민주적인 정당의 장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안과 관련해 계파주의적인 갈등과 기득권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당원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혁신안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안이 이번으로 완성된다거나 최종 종료되는 것이 아니며 당의 발전과정에서 지속적인 혁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지금의 혁신과정이 당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예정된 중앙위에서 혁신안이 통과하면 당규제정을 위해 24일 당무위원회를 요청해 놓고 있다”라며 “(당무위까지) 혁신위 활동을 잘 마무리해 당의 건강한 통합과 단결을 위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유신논란’ 발언과 관련해서는 “때로는 너무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의견들이 제출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60여 년간 한 단계씩 나아간 역량이 있는 당이기 때문에 통합과 단결로 모이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안철수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덧붙일 이야기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12일 전북과 13일 대전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심기준 도당위원장과 황환식 춘천지역 위원장 등 도내 일부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앙위원들에게 공천권 이양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출직 평가위원회 구성, 안심번호제 도입에 따른 100% 국민공천선거인단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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