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벌초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오후 9시쯤 풀릴 듯”(종합)

추석 앞둔 벌초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오후 9시쯤 풀릴 듯”(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15:49
업데이트 2016-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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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연합뉴스
고속도로 정체.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토요일인 10일 오후 벌초와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수원신갈나들목→서울요금소,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반포나들목→경부선 종점 등 17.5㎞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군자요금소→월곶분기점 4.4㎞,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서이천 부근→곤지암 부근 9.8㎞ 등에서도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4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 대구→서울 3시간 36분, 부산→서울 4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27분, 광주→서울 3시간 30분, 목포→서서울 4시간 20분이다.

오전 중 벌초나 성묘길에 나선 차량으로 하행선 일부가 정체된 데 이어 오후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려 상행선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전망이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지난주 토요일(3일)과 비슷한 486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오후 3시까지 26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이날 중 모두 44만대가 나갈 전망이다.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2만대이며, 자정까지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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