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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계속 확산…도내 가금류 22% ‘매몰’

경기도 AI 계속 확산…도내 가금류 22% ‘매몰’

입력 2016-12-25 12:31
업데이트 2016-12-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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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휴일 대책본부서 상황점검회의

경기도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5일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남경필 도지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1개 시군 78개 농가에서 AI 감염이 확진돼 닭과 오리 1천200여만 마리가 이미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예정이다.

이는 AI 발생 전 도내 사육 가금류 5천400여만 마리의 22.2%에 해당하는 것으로, 5마리 중 1마리가 살처분된 것이다. 전국 총 살처분 가금류 2천297만여 마리의 52.2%를 차지한다.

현재도 16개 사육농가에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도내 살처분 가금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내에서는 24일에는 확진 판정 농가가 없었으나, 23일 하루 새 6곳이 추가로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아침 대책본부를 찾아 성탄절 연휴에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발생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남 지사는 AI 확산 방지에 어려움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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