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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자택 압수수색…사라진 비밀금고, 어딜로 빼돌렸나(종합)

특검 최순실 자택 압수수색…사라진 비밀금고, 어딜로 빼돌렸나(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07 20:08
업데이트 2017-0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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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최순실이 1차 공판 참석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여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5일 오후 최순실이 1차 공판 참석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여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7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최씨의 비밀금고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최씨의 주거지 M 빌딩에 수사관을 보내 약 6시간에 걸쳐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이 최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으며 특검은 최씨의 범죄 혐의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해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최씨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등의 증언에 등장한 비밀금고를 찾으려고 시도했으나 최씨가 먼저 이를 치운 상태라서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평소 현금 거래를 선호한 최씨가 금고 안에 현금 뭉치나 국정 개입 정황이 반영된 자료 등을 보관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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