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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우병우 장인 이상달, 최태민 필요로 했다” “최순득이 몸통”

그것이 알고싶다…“우병우 장인 이상달, 최태민 필요로 했다” “최순득이 몸통”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07 23:59
업데이트 2017-01-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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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SBS 제공
7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와 최순실 일가와의 관계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은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에게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을 모른다”는 발언과 관련, 거짓말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계속됐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언니 최순득씨의 운전기사였던 제보자는 “최순득이 몸통이라고 느꼈다. 기자, 연예인, 경찰청장 사모 등과 어울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보자는 “최순득씨와 김장자씨가 골프칠 때 같이 갔다. 친했다”고 증언했다.

김장자씨는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다.

또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의 아들 최재석씨는 “이상달이 각종 이권 등을 위해 아버지를 필요로 했다”면서 “나와 밥도 같이 먹었다. 아버지 사무실 근처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상달씨는 우 전 수석의 장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우 전 수석과 접촉을 시도했다. 진경준 검사와 친한 사이냐는 질문에 우 전 수석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이 “진경준 검사가 우병우 처가 일에 관련돼 있던데 그게 우연이냐”고 물어보자 그는 “찍지 말라”며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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