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있는 교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승객 등 12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 18분께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 교차로에서 100번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를 추돌하고 나서 광안대로 다리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충격을 받은 181번 시내버스는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벤츠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100번 시내버스 운전기사 A(61) 씨와 버스 승객 11명 등 모두 12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 직후 “교차로에서 차량이 멈춰서 있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해당 시내버스 회사에서 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각 들이받은 시내버스…13명 부상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사고 시내버스는 교차로에서 정차한 다른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등 차량 6대가 파손됐고 1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충격을 받은 181번 시내버스는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벤츠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100번 시내버스 운전기사 A(61) 씨와 버스 승객 11명 등 모두 12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 직후 “교차로에서 차량이 멈춰서 있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해당 시내버스 회사에서 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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