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2019년 개교한다”

김윤식 시흥시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2019년 개교한다”

입력 2017-07-03 15:23
업데이트 2017-07-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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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학생들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는 시흥캠퍼스의 개교 시점을 당초보다 1년 늦은 2019년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3일 시청 시민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7.3 (시흥시 제공=연합뉴스)
김윤식 시흥시장이 3일 시청 시민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7.3 (시흥시 제공=연합뉴스)
김윤식 시흥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시민관실에서 열린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1단계 개교 시점을 2019년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조성 실시협약 때 2018년 개교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공무원, 대학 관계자, 지역 특성화 사업자인 ㈜한라 관계자 등으로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공동협의체를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는 지난 달 협의체 회의 때 이 같은 제안을 했다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흥캠퍼스 현장에는 지난해 12월부터 토사가 반입되는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험수조연구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20%를 넘어섰으며 서울대 사범대의 교육협력지원센터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협력지원센터는 시흥지역 초·중·고교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 연수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김 시장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거취와 관련, “임기(3선)가 끝나면 도지사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도는 데 선출직 공무원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아직 출마를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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