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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배달앱 연착륙, 출시 6개월간 매출 52억9000만원

광주 공공배달앱 연착륙, 출시 6개월간 매출 52억9000만원

최치봉 기자
입력 2022-01-09 11:16
업데이트 2022-0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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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광주 공공배달앱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지난해 7월 출시 후 6개월 간 가맹점 6600여 곳, 거래 21만5600여 건, 52억9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낮은 중개수수료(2%), 광주상생카드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 연동되는 결재방식, 전통시장 4곳의 43개 점포, 331개 품목을 하나로 엮은 장보기서비스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제공해온 즉시 할인과 페이백, 마일리지 적립, 무료배달,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상생카드 결재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과 외식업중앙회나 상인회, 대학 등과의 협업, 소상공인 지킴이 현장 홍보 등도 효과가 컸다.

대학생, 맘, 직장인, 동호회 등 대상 온라인 홍보와 공동주택, 언론광고, 주문챌린지 등 오프라인 홍보와 현대차 광주전남본부, ㈜오텍캐리어 등 지역기업 상생 마케팅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도 주효했다.

그 결과, 광주공공배달앱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적극행정 벤치마킹 사례’에, 광주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BEST 15 우수시책’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올해도 위메프오 소상공인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모션 등 고객감사 이벤트와 가맹점주 배달료 지원, 소비자혜택 확대, 가맹점 추가 입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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