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빈·김민씨 충북 119의인상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추락하는 이웃을 이불로 받아 내 의인상을 받은 김민(가운데)씨와 신재빈(오른쪽)씨.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신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씨는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협조해 주지 않았다면 이런 극적인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불을 펼친 저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분이 의인상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2022-01-1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