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연합뉴스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 하이트진로 공장 인근 42번 국도 인천 방면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4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가 대형트럭 하단으로 파고들면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트럭은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60대 조합원의 차량으로 알려졌고, 사고 당시 차주는 현장에 없었다.
경찰은 갓길에 10여대의 트럭들이 집회 등 이유로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트럭 차주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