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주민 임시거처 마련
경찰·소방당국 등 “1층서 화재 시작 추정”
천안시 신부동 원룸 화재현장에 불에 탄 차량들.(사진=서울신문 독자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장비 30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주택 내부, 옥상에 있다가 구조된 주민 18명과 스스로 대피한 4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입주민들은 단순 연기흡입과 타박상 등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신부동 원룸 화재 현장.(사진=서울신문 독자 제공)
천안시는 폭염에 화재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한 임시거처를 마련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