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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10월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 발령

전북소방본부, 10월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 발령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9-29 09:57
업데이트 2022-09-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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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10월 산악사고가 일년 중 최다
주말 낮 시간에 사고 집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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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구조 자료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산악사고 구조 자료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매년 가을철마다 집중 발생하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산악 안전사고 소방활동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10월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 동안 전북에서 총 1,48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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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월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월별로 보면 10월이 208건(14.0%)으로 가장 높았고 9월 174건(11.7%), 11월 158건(10.6%) 등 가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발생 추이는 일요일 424건(28.6%)과 토요일 356건(24.0%) 등 주말에 주로 발생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모악산과 대둔산이 있는 완주에서 산악사고가 282건(19.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마이산과 운장산 등이 있는 진안군 162건(10.9%), 덕유산 소재의 무주군 147건(9.9%), 지리산이 있는 남원시 176건(1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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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요일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 이주상 119종합상황실장은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폰에 119앱을 설치하는 등 안전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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