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10월 산악사고가 일년 중 최다
주말 낮 시간에 사고 집중 발생
산악사고 구조 자료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산악 안전사고 소방활동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10월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 동안 전북에서 총 1,48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월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요일별 발생 추이는 일요일 424건(28.6%)과 토요일 356건(24.0%) 등 주말에 주로 발생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모악산과 대둔산이 있는 완주에서 산악사고가 282건(19.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마이산과 운장산 등이 있는 진안군 162건(10.9%), 덕유산 소재의 무주군 147건(9.9%), 지리산이 있는 남원시 176건(12.1%) 순이었다.
요일별 산악사고 발생 현황(전북소방본부 제공)
전주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