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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기업·은행 성금 ‘쾌척’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기업·은행 성금 ‘쾌척’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12-21 13:42
업데이트 2022-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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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성금 2억 4100만원 기탁
동원개발, 취약계층 지원 등에 2억
KB국민은행, 어려운 이웃에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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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4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연합뉴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4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연합뉴스
기업과 은행 등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잇달아 기탁했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성금 2억 4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 중 1억원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됐다. 나머지 1억 4100만원은 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사업과 지역 23개 사회복지기관 사업에 지원된다.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연말 동절기 저소득 세대를 위한 난방유 지원, 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을 통한 복지사업, 지역 농산물인 친환경 쌀 구매 및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동원개발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1억원은 아동복지시설 차량 3대와 자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1억원은 아동발달지원계좌 적립과 아동 결연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 이혁)도 연말을 맞아 21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혁 지역대표는 “KB국민은행의 따뜻한 나눔이 울산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ESG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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