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 유출… 전화번호와 주민번호 등

포스텍,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 유출… 전화번호와 주민번호 등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5-01 10:03
업데이트 2023-05-01 10: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포항공대 정문. 연합뉴스
포항공대 정문. 연합뉴스
포항공대(포스텍)에서 대학원생 300여명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730명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장학생 지원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학생 지원자 중 30명은 소득 정보를 추정할 수 있는 생활비 지원 이력 정보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 장학금 업무 담당자의 실수로 이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대학원생 항의가 이어지자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 유출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