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9월 시작과 함께 폭염의 기세가 확연히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일에는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8도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간 것은 7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아침 기온 역시 20도 초반까지 내려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만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 한때 강원영동 중·남부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3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내달 1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한에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평안도·황해도·함경도 일대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5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전망된다.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31일 오전쯤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중·남부먼바다 일대 풍랑주의보는 같은 날 오후 늦게서야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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