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을꽃축제 24만명 방문…오늘 폐막

인제 가을꽃축제 24만명 방문…오늘 폐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10-20 11:27
수정 2024-10-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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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가을꽃축제가 20일 폐막한다. 사진은 축제장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 가을꽃축제가 20일 폐막한다. 사진은 축제장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 가을꽃축제가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지난달 28일 용대관광지에서 개막한 가을꽃축제는 누적 방문객 수 24만명(20일 오전 10시 기준)을 넘었다.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평일 6907명, 휴일 1만 5675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8배, 1.4배 늘었다. 인제군 관계자는 “개장 9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였고, 최종 24만명으로 목표였던 20만명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다양하게 꾸며진 꽃밭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호응을 얻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면적이 19만㎡에 달하는 축제장은 국화 정원인 ‘행복하길’, 야생화 정원인 ‘사랑하길’, 물길을 따라 이어진 ‘소통하길’, 소나무숲과 트리클라이밍이 있는 ‘힐링하길’ 등 4개 테마길로 이뤄졌다. 이들 테마길에 심어진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의 야생화는 모두 20만주에 이른다. 또 축제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와 수상 조형물, 목공예품 등도 곳곳에 설치돼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일 “가을철 인제의 대표축제라는 명성을 이어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에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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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가을꽃축제가 20일 폐막한다. 사진은 축제장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 가을꽃축제가 20일 폐막한다. 사진은 축제장 전경.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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