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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목사 휴대폰에 女 뒷모습 몰카…性 충동 때문?

대형교회 목사 휴대폰에 女 뒷모습 몰카…性 충동 때문?

입력 2015-05-09 14:49
업데이트 2015-05-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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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목사 / 위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
대형교회 목사 / 위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 이탈리아 출신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Claudia Romani·32)가 곤혹스러운 노출 사고를 겪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로마니가 미국 마이애미 해변의 W호텔에서 나오는 도중에 치마가 갑자기 위로 올라가면서 엉덩이가 드러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어딘가와 통화 중이던 로마니는 갑작스런 사고에 다른 손으로 황급히 치마를 붙잡았지만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피할 수 없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대형교회 목사 서울역 여성들 몰카 촬영 ‘충격’

대형교회 목사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선 여성들의 뒷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서울 대형교회 목사의 휴대폰에는 여성 3명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도 9만명이 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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