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4명 사망”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4명 사망”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15:21
업데이트 2016-09-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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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출처=YTN 화면 캡처
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출처=YTN 화면 캡처
10일 오후 경기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1명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쯤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2층에 작업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공사현장은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관 용접 중 주변에 있던 우레탄 소재 제품으로 불꽃이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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