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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필드하남 서점 천장서 합판 떨어져 시민 4명 부상

경기 스타필드하남 서점 천장서 합판 떨어져 시민 4명 부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1-29 23:23
업데이트 2017-01-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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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피해자는 눈 주위 3cm 찢어져…서점 측 “합판 모두 철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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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서점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29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하남의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나무 장식물에 맞아 부상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담아 한 고객이 올린 인터넷 카페 게시글. 네이버 카페 게시글 갈무리. 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한 서점 천장에서 합판 장식물이 떨어져 고객이 얼굴을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하남의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인테리어 소품(두께 2㎝·폭 15㎝·길이 3m)에 맞아 눈 주위 3㎝가량이 찢어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 3명도 다쳤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나무는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필드하남 관계자는 “장식물과 천장을 연결하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고객 한 분이 피를 흘리던 A씨를 손수건으로 응급 조치했고, 이후 매장 보안 직원이 A씨와 함께 119 구급차량으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문고 측이 오늘 안으로 합판 장식물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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