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강원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중수본 “강원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7-19 00:08
수정 2023-07-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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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강원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도축장 출하 전 정밀 검사에서 ASF 감염 돼지를 3마리 확인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장에서는 돼지 68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철원군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할 계획이다.

또 철원군과 강원 화천군, 경기 연천군 등 북부지역 9개 시·군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9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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