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압수수색…경기남부경찰, 뇌물수수 혐의로 금천서 형사팀장 수사 중
경기 수원시 장안구 창룡대로 경기남부경찰청.
금천경찰서 A팀장은 지난 3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로부터 1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에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팀장은 아직 조사 전으로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 등 리딩방 사기 사건의 피의자 3명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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