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기념사업회는 5일 파키스탄 차초로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민형래(외과 의사), 서정필(외과 의사), 이승희(마취과 의사), 미와기(일본·내과 의사), 필로메나(여·파키스탄·외과 의사)씨 등을 ‘제5회 이태석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차초로병원은 사막지역 주민을 위해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파키스탄 남서부 타르사막에 설립됐다. 2013년 수술실, 병상 50여개 등을 갖춘 준종합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6-01-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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