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한국, 독일에 석패…조2위 확정

<U-17 여자월드컵>한국, 독일에 석패…조2위 확정

입력 2010-09-13 00:00
업데이트 2010-09-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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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소녀들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운 ‘전차군단’ 독일에 첫 패배를 당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 아리마의 래리 곰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독일과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을 실점 없이 막아냈지만 후반 27분 이사벨라 슈미트(프라이부르크)와 후반 30분 레나 로첸(뮌헨)에 이어 종료 직전 실바나 초즈노프스키(프랑크푸르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후반 투입된 여민지(함안대산고)는 후반 7분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재치있는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미 조별리그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독일전 패배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 3연승을 거둔 독일(승점 9)에 이어 조 2위가 돼 오는 17일 새벽 치러질 8강전에서 A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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