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호주오픈테니스대회] 神 조코비치…1세트 1-2로 지다가 내리 17게임 몰아쳐

[호주오픈테니스대회] 神 조코비치…1세트 1-2로 지다가 내리 17게임 몰아쳐

입력 2012-01-18 00:00
업데이트 2012-01-18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단식 2회전을 사뿐히 밟았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파올로 로렌치(109위·이탈리아)를 3-0(6-2 6-0 6-0)으로 제압하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안착했다. 2008년과 지난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1세트 초반 게임 1-2의 열세에서 17게임을 내리 이겨 1시간 32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산티아고 히랄도(56위·콜롬비아)와 만난다.

여자부에서는 랭킹 2위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와 4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베라 두셰비나(러시아)와 지셀라 둘코(아르헨티나)를 나란히 2-0으로 일축하고 손쉽게 1회전을 통과했다. 크비토바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58위·스페인)와, 샤라포바는 제이미 햄프턴(144위·미국)과 각각 2회전을 치른다. 그러나 6번 시드를 받은 호주 여자테니스의 자존심 사만다 스토서(세계 5위)는 59위의 소라나 키르스티(루마니아)에 2-0(7-6<2> 6-3)으로 덜미를 잡혀 이변의 첫 희생양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1-18 28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