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대회 운영 PDC, 남자 선수 안내하는 워크 온 걸스 운영 않기로

다트 대회 운영 PDC, 남자 선수 안내하는 워크 온 걸스 운영 않기로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1-27 21:09
수정 2018-0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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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워크 온 걸스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니콜라 코웰(가운데)과 니콜라 모리아리티가 손을 맞잡은 채 대회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라이브 다츠 닷컴 캡처
다트 워크 온 걸스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니콜라 코웰(가운데)과 니콜라 모리아리티가 손을 맞잡은 채 대회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라이브 다츠 닷컴 캡처
프로페셔녈 다트 코퍼레이션(PDC)이 남자 선수들을 대회장으로 안내하는 ‘워크-온 걸스’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오랜 전통이었는데 이번 주말 밀턴 케인스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부터 그만 두기로 했다. PDC 대변인은 “우리 대회들의 모든 측면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주관 방송사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계랭킹 1위 마이클 판 거윈(네덜란드)은 이런 전통은 진작에 끝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 세계 챔피언 레이몬드 판 바넨벨트(네덜란드)는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7일 아침(현지시간)까지 지지를 표명한 사람은 5000명이 넘었다. 그는 트위터에 “그 아가씨들이 정말 그리울 것이다. 내게 그들은 다트의 일부”라고 적었다.
AFP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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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F1)의 새 주인들은 지난달 ‘그리드 걸스’를 계속 운영할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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