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부상 후 첫 불펜 투구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 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커쇼가 등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귀국 직후 등 근육에 통증을 호소, 생애 처음으로 DL에 올라 아직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모처럼 불펜에 선 커쇼는 직구만 15개를 던졌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천천히 송구하는 수준도 아니었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재활의 초점은 구속이다.
커쇼가 다친 ‘대원근’은 겨드랑이 부근에서 견갑골과 위쪽 팔뚝을 잇는 근육으로, 구속을 끌어올리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쇼는 부상 악화를 피하고자 무리한 투구는 자제하고 있다.
다저스 트레이너들도 커쇼가 던지는 공의 속도를 면밀히 살피며 상태를 보고 있다.
MLB닷컴은 커쇼가 부상 이후 거의 매일 공을 던지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에 나설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클레이턴 커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 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커쇼가 등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귀국 직후 등 근육에 통증을 호소, 생애 처음으로 DL에 올라 아직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모처럼 불펜에 선 커쇼는 직구만 15개를 던졌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천천히 송구하는 수준도 아니었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재활의 초점은 구속이다.
커쇼가 다친 ‘대원근’은 겨드랑이 부근에서 견갑골과 위쪽 팔뚝을 잇는 근육으로, 구속을 끌어올리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쇼는 부상 악화를 피하고자 무리한 투구는 자제하고 있다.
다저스 트레이너들도 커쇼가 던지는 공의 속도를 면밀히 살피며 상태를 보고 있다.
MLB닷컴은 커쇼가 부상 이후 거의 매일 공을 던지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에 나설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