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이예원,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

시즌 3승 이예원,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08-22 19:09
수정 2024-08-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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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이예원
티샷하는 이예원 티샷하는 이예원
(서울=연합뉴스) 이예원이 18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CC에서 열린 ‘더헤븐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8.18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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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미 3승을 올린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상금 10억원 고지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예원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한화 클래식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예림, 안송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이예원은 10개의 파 4홀에서 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7억2300만원을 쌓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상금 랭킹 1위 박현경(9억2800만원), 2위 윤이나(7억6100만원)와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600만원이고 단독 2위를 하면 1억8700만원을 받는다.

이예원은 “상금이 많기도 하지만 올해 목표 다승왕에는 변함이 없다”며 “메이저 대회는 나흘 동안 꾸준히 잘 쳐야 하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신중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세 차례 준우승만 기록한 최예림도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예림은 “티샷과 퍼트가 잘 돼 코스를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며 “상반기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 고전했는데 최근 쉬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린 하라 에리카(일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하라는 3번 홀(파4)에서 85야드를 남기고 55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했다.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15세 이효송은 프로 데뷔전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9월부터 일본 무대에서 활동할 이효송은 추천 선수로 출전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과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 박현경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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