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토트넘)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두번째 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진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도움 1개를 보태 토트넘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서나가는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평점 7.43을 줬다.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빈센트 얀선의 뒤꿈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했고, 골키퍼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9호골(시즌 16호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이 2014-15시즌 세웠던 아시아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델리 알리의 첫 골에 관여했고 세 번째 골을 성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평점 8.23)이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리가 평점 7.87로 뒤를 이었고, 에릭 다이어가 손흥민과 같은 평점 7.43을 받았다.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평점 5.91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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