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대규모 정유공장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UAE 아부다비에서 국영석유회사 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 사가 발주한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를 싹쓸이했다. GS건설은 31억 1000만달러규모의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 프로젝트를 따냈다. SK건설은 21억 1700만달러 규모의 패키지1 원유정제설비(CDU)와 주변 설비공사를 따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27억 3000만달러 규모의 패키지3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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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