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AT&T 2010년 최고 파트너 선정

팬택, AT&T 2010년 최고 파트너 선정

입력 2011-03-16 00:00
업데이트 2011-03-16 0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회 연속 단말기공급사 1위

국내 3위의 팬택이 북미 시장에서 눈부신 도약을 하고 있다. 팬택은 모토롤라, 타이완 HTC 등을 꺾고 미국 2대 이동통신사 AT&T가 꼽은 ‘2010년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AT&T에 공급하는 10개의 단말기 제조사 가운데 3회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AT&T는 매년 3차례 자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매겨 우수 기업에 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AT&T는 이를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팬택은 8개 평가 항목 중 기술력 부문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AT&T와 사업을 시작한 후 적기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호평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 팬택 매트릭스, 임팩트, 브리즈2 등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팬택의 북미 시장 공급량은 2008년 510만대에서 지난해 660만대로 대폭 늘었다. 이는 팬택이 해외 시장 전체에 판매하는 단말기의 85.7%를 점유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3-16 21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