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속에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건강보험료가 인상된 지역가입자가 5만6천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전월세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지난 4월 건강보험료가 인상된 지역가입자가 전국적으로 5만5천988가구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폭은 평균 12.6%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에서는 1만1천516가구가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라 보험료 인상 대상이 됐으며, 이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 폭은 14.5%였다.
복지부는 “전체 지역가입자 779만 가구 가운데 전월세를 사는 가입자는 344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월세금 적용기간 만료 등에 따른 변동사항이 보험료 산정에 반영된 가입자는 12만 가구”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어 “현재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취약계층의 전월세 가격 급등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전월세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지난 4월 건강보험료가 인상된 지역가입자가 전국적으로 5만5천988가구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폭은 평균 12.6%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에서는 1만1천516가구가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라 보험료 인상 대상이 됐으며, 이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 폭은 14.5%였다.
복지부는 “전체 지역가입자 779만 가구 가운데 전월세를 사는 가입자는 344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월세금 적용기간 만료 등에 따른 변동사항이 보험료 산정에 반영된 가입자는 12만 가구”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어 “현재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취약계층의 전월세 가격 급등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