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매매값 3.3㎡당 1천700만원 ‘붕괴’

서울 아파트매매값 3.3㎡당 1천700만원 ‘붕괴’

입력 2011-10-24 00:00
업데이트 2011-10-24 13: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1천7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민은행의 ‘면적당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3주째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재건축포함)이 3.3㎡당 1천699만원으로 1천700만원 선이 무너졌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둘째주 3천204만원에서 셋째주 3천198만원으로 내려 3천200만원 선이 붕괴됐다. 서초(3.3㎡당 2천803만원)와 송파(2천346만원)ㆍ강동(1천952만원)구 등도 전주 대비 떨어졌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규제가 완화됐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돼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