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개 저축銀 전격 영업정지[속보]

새벽 4개 저축銀 전격 영업정지[속보]

입력 2012-05-06 00:00
업데이트 2012-05-06 08: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솔로몬·미래·한국·한주 등…5000만원 이하 예금자 보호

솔로몬, 미래, 한국, 한주 등 4곳의 저축은행 영업이 6일 오전 6시부터 정지됐다.

금융당국은 이날 새벽 이들 저축은행 4곳에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직원을 파견해 영업을 정지시켰다.

이미지 확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된 22일 지급 대행은행인 하나은행 서울 중구 장충동 지점에서 가지급금을 지급을 신청하는 제일저축은행 예금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된 22일 지급 대행은행인 하나은행 서울 중구 장충동 지점에서 가지급금을 지급을 신청하는 제일저축은행 예금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금융당국은 5일 비공개로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1%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4곳을 퇴출 대상으로 결정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들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매각을 위해 조만간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들 저축은행의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다. 5000만원 이상 예금이나 후순위 채권 투자는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지난 해 ‘부산저축은행 학습효과’에 따라 피해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공식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