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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일 하루 휴진 후 24∼29일 전면휴진

의협 10일 하루 휴진 후 24∼29일 전면휴진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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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하루 휴진을 한후 준법진료를 거쳐 24∼29일 다시 전면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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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연합뉴스
의협은 이날 노환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무기한 파업을 원하는 회원이 대다수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대학교수의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하루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일 휴진에 들어간다.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는 환자 15분 진료하기, 전공의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기 등 준법진료 및 준법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전회원 참여를 계속적으로 독려한 후 24일부터 6일간 전면 집단휴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때에는 필수 진료인력도 동참한다.

의협은 “이후의 투쟁 계획은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상황 등을 고려해 마련된 방안인 만큼 전술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이번 총파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저지하고 지난 37년간 바뀌지 않았던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하는 전체 회원들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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