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구본무 “꿈없으면 설레지 않아”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구본무 “꿈없으면 설레지 않아”

입력 2014-07-02 00:00
업데이트 2014-07-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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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외국인 유학생에 문호 개방

LG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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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2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선발된 대학생 대표에게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는 엠블렘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본무 LG 회장, 은가리 파울라(Ngari Paula) 배재대학교 3학년, 김동영 부산대학교 3학년.
연합뉴스
대학생들이 연구분야·탐방국의 제약 없이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1995년 시작해 지금까지 655개 팀 2천59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발대식에는 구본무 LG 회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꿈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설레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열정과 패기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35개 팀 140명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은 2천856명의 지원자 중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여름방학 기간 2주에 걸쳐 18개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에서 탐방활동을 한다. LG는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LG는 탐방보고서 심사 후 6개 수상팀 24명에 대해 입사자격(졸업예정자)과 인턴자격(재학생)을 줄 계획이다. 외국인 대학생 1개 팀에도 인턴자격을 준다.

외국인 대학생도 44개국, 69개 팀 276명이 지원했다. 선발된 외국인 대학생 국적은 미국, 중국, 러시아, 케냐, 체코 등 16개국이다.

외국인 대학생 탐방 주제는 ‘한국 전통역사 축제의 세계화’,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 등으로 다양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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