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10년 후 경쟁력 고민해야”

서진원 신한은행장 “10년 후 경쟁력 고민해야”

입력 2014-07-22 00:00
업데이트 2014-07-22 02: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진원 신한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미래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10년 뒤를 내다보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행장은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은행 연수원에서 임원과 부서장 등 1100여명이 참여한 ‘20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 기술, 경쟁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핵심 역량이 10년 후에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행장은 “상반기에 (신한은행의) 성장·수익·건전성 등이 균형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하반기에도 이런 기세를 이어 신한의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외부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창조적 금융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자”면서 ‘핵심 역량 차별화’, ‘채널 경쟁력 확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등을 강조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7-22 1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