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 KB국민카드, 할인 혜택 세분화…1년도 안 돼 65만좌 돌파

[금융특집] KB국민카드, 할인 혜택 세분화…1년도 안 돼 65만좌 돌파

입력 2014-09-22 00:00
업데이트 2014-09-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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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KB국민카드는 재미있는 카드 상품을 내놓았다. 자음과 모음 24자를 조합해 한글의 창제 이념을 되새기고 원리를 본뜬 ‘훈민정음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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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1년도 안 돼 65만좌 이상 나간 KB국민카드의 훈민정음 시리즈. KB국민카드 제공
출시된 지 1년도 안 돼 65만좌 이상 나간 KB국민카드의 훈민정음 시리즈.
KB국민카드 제공


서서히 입소문이 나면서 올 들어 5월 이후에만 40만좌가 나가는 등 ‘대박’ 기미를 보였다. 지금까지 65만좌를 돌파했다.

한글 브랜드 상품 1호인 ‘누리카드’가 통합형 할인 상품이라면 ‘훈민정음 카드’는 라이프 스타일별로 할인 혜택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원, 약국 할인에 초점을 맞춘 ‘훈’, 대형마트와 통신비 할인 혜택이 큰 ‘민’, 쇼핑·뷰티 관련 지출 때 유리한 ‘정’, 커피·영화값을 많이 깎아 주는 ‘음’ 카드로 구성됐다.

국민카드 측은 “남녀, 나이, 소비 패턴 등을 치밀하게 분석해 고객 수요가 큰 할인 대상을 엄선한 점과 재미있는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체크카드 훈민정음 시리즈도 완성했다.

여세를 몰아 통합형 체크카드인 ‘가온·누리 카드’와 올림 및 플래티늄 등급 카드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과 플래티늄은 국민카드의 자체 상품 등급으로 체크-일반-올림-플래티늄 네 단계로 구성돼 있다. 한글이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했듯이 카드 생활도 24개의 한글 브랜드 상품으로 한층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게 회사 측의 포부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9-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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