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해져도…식중독 철저히 대비하세요”

“날씨 선선해져도…식중독 철저히 대비하세요”

입력 2014-10-16 00:00
업데이트 2014-10-16 09: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음식점 위생관리와 나들이 도시락 준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61건에 달한다며 이는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62건), 여름(79건)에 비해 크게 낮지 않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단풍놀이, 지역 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에는 특히 도시락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도시락은 필요한 양 만큼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음식물의 경우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드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팩을 넣은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야한다”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식약처는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즉석식품 코너 등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여부 등 식품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