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점유율 1위 기업 절반 차지
창업 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까지 평균 14.6년이 소요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종이 6.3년으로 가장 짧은 반면 기계·제조·자동차는 16.2년에 달했다. 창업 5년 이내 1위를 달성한 벤처기업도 18개였는데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금속가공 등이 3개씩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4.5%(평균 49억원), 수출 비중은 36.1%(평균 354억원)로 벤처천억기업(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벤처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높았다. 수출국은 평균 31개국이며 100개국 이상 수출하는 기업도 8.5개에 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10-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