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34일째 ‘0’…사망자도 없어

메르스 환자 34일째 ‘0’…사망자도 없어

입력 2015-08-08 09:59
업데이트 2015-08-08 0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3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28일째 나오지 않아 치명률 19.35%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확진자, 사망자, 퇴원자 수가 전날과 같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0명이다. 이 중 9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만, 환자 중 3명은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한 채 불안정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남은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28일(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다.

현재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가 남아 있어 종식일은 다음 달 5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메르스 사태와 별도로 최근 중동 입국자 중 4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이들과 접촉한 32명은 현재 방역 당국이 능동 감시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