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방문위원회 주최로 14일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79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항공사, 호텔, 백화점 등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매년 겨울에 열렸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여름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2015-08-15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