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이산가족상봉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

현대아산 “이산가족상봉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

입력 2015-08-25 07:15
업데이트 2015-08-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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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개성관광 사업권자인 현대그룹 계열 현대아산은 25일 남북한이 판문점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한 데 대해 “남북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합의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접촉도 무리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현대아산은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언제나와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고위당국자 공동발표문에는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북은 이를 위해 다음 달초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기로 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1985년 고향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교차 방문한 이후 2000년부터 본격화해 매년 한 차례씩 열리다 2010년 제18차 상봉 이후 진통을 겪었으며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가 열린 이후에는 중단됐다.

현대아산은 작년 2월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위해 시설편의 제공 등 실무작업을 추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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