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가심사 항목·배점 공개… 인터넷은행 심사 사업계획이 70%

금감원, 인가심사 항목·배점 공개… 인터넷은행 심사 사업계획이 70%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5-09-06 23:36
업데이트 2015-09-0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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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6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심사를 할 때 주요 평가 항목과 배점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공개했다.

인가 심사 평가 항목을 보면, 사업계획이 1000점 만점에 700점으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자본금 규모 100점, 주주구성계획 1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와 물적 설비에 100점을 배정했다. 당국은 사업 모델의 혁신성을 위주로 평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업 모델의 안정성과 소비자 편익,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고자 하는 후보군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금융위원회로 예비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금융위는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09-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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